애플워치8 울트라, 스펙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에 애플사에서 애플 워치 8 울트라를 내놓았습니다. 다른 제조사에서는 보기 힘든 하이앤드급 스마트워치로 출시하였습니다. 오지탐험에 적합하게 설계하여 제작하였다는데요. 그럼 이 제품의 스펙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애플 워치 8 울트라 외관 특징
애플 워치 8 울트라는 오지를 탐험하거나 다이버 분들, 그리고 그 외 전문적으로 하이킹을 즐기시는 분들과 같이 전문적으로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제품의 목적성이 확실한 만큼 러기드 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시계 프레임은 기존의 애플 워치 8에서 알루미늄 소재나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것과는 달리 티타늄 케이스를 장착하였습니다. 이 티타늄 소재는 다른 소재들보다 향상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면은 기존 애플 워치 8은 41mm와 45mm의 화면 크기를 제공하는데 반해 이 애플 워치 8 울트라는 49mm의 화면 크기로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제품의 경우 측면이 부드러운 곡면으로 되어 있지만 울트라 라인업의 경우 플렛한 형태로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기존 둥근 형태의 화면보다는 플렛한 형태가 상대적으로 화면을 잘 깨뜨리지 않고 내구성을 올려줘 그런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내구성 향상을 위하여 기존 애플 워치보다 베젤의 두께가 좀 더 두꺼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전면 유리로 채택하였습니다. 무게는 61.3g으로 워치 8과 비교하면 약 30g이 더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사용시간 증가를 위하여 배터리를 더 장착하다 보니 묵직한 무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버튼은 총 세 개로 우측에 디지털 크라운과 버튼이 하나 장착되어 있으며 좌측에도 바로가기 버튼을 하나 더 추가하여 기존 우측에만 디지털 크라운과 버튼 두 개만 달려있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좀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크라운도 기존 제품보다는 좀 더 크고 버튼들도 상대적으로 더 튀어나와 있어 장갑을 착용하더라도 버튼의 눌리는 느낌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은 기존 애플 워치 8에선 좀 더 촘촘하고 가벼운 느낌을 제공하였다면 애플 워치 8 울트라는 돌리는 느낌이 더 묵직하고 확실하게 돌아갔다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2. 애플 워치 8 울트라의 기능 비교
애플 워치 8 울트라가 더욱 커진 만큼 많은 변화도 있는데요. 먼저 무게가 더 무거워진 만큼 사용시간 또한 늘어났습니다. 애플 위치 8을 기준으로 최대 18시간, 저전력 모드를 사용했을 때 36시간 동안 작동이 되는데 반해 애플 워치 8 울트라 모델은 기본 사용 시 최대 36시간,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60시간까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햇빛이 강렬한 상태에서도 화면을 보기 편하도록 기존 최대 1,000 니트의 화면 밝기에서 최대 2,000 니트까지 향상해 시안성을 향상했습니다. 그리고 이중 주파수 GPS를 사용하였습니다. L1 주파수뿐만이 아니라 L5 보조 주파수까지 사용하여 운동 경로 등을 더욱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m에서도 방수가 가능한 등급을 인증받았으며 최대 수심 40m까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수온 체크도 가능하며 만약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 중 잠수병에 걸리지 않도록 수면에서 올라오는 시간을 조절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조난을 당했을 때 180m까지 소리를 전파할 수 있는 사이렌 소리도 낼 수 있습니다. 화면 야간 모드도 지원하여 야간에 보기 편한 화면으로 맞출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좌측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서 자신이 필요한 앱을 버튼 하나로 바로 켤 수 있습니다.
3. 애플 워치 울트라 8 과연 살만한 제품인가?
애플 워치 울트라 8의 가격은 1,149,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워치에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한다는 게 너무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애플 워치 8 45mm 기준으로 1,069,000원으로 책정된 것을 생각한다면 8만 원만 더 추가하면 하이앤드 급의 스마트 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가격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또한 다이빙을 하시는 분들이 안전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착용을 하시는 게 다이빙 컴퓨터입니다. 웬만하게 사용할만한 다이빙 컴퓨터를 구매하시려면 700,000원 이상은 지불하셔야 하며 가민, 또는 순토와 같이 브랜드 제품은 100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저렴한 제품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골프를 전문적으로 하기에 골프웨어를 입는 것도 아니며 전문적으로 피트니스를 하기에 언더아머를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디자인과 편한 기능으로 일상이 좀 더 쾌적하고 편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합니다. 이 아이폰 8 울트라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전문적인 다이버도 탐험가도 아니지만 러기드 한 디자인을 좋아하거나 좀 더 하이앤드급 기능과 더 고급화된 스마트워치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