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8, SE 2세대 스펙, 차이점 에 대해 알아보자!

애플사에서 애플 워치 시리즈 8과 SE 2세대를 출시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번에도 소소한 발전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워치들의 스펙과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애플 워치 8세대, SE 2세대 스펙

이제는 스마트워치도 우리 삶에 밀접하게 있습니다. 기본적인 전화, 카카오톡 알림 외에도 운동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용도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애플에서도 벌써 애플 워치를 8세대까지 출시했으며 SE도 2세대를 출시했는데요. 이 두 제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각 스마트워치의 특징과 스펙에 대해 우선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애플 워치 시리즈 8 스펙

스마트워치의 스펙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용시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의 8세대 워치는 최대 18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혈중 산소농도 측정, 심전도, 심박수 알림, 운동 알림 등 기본적으로 스마트 워치에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다 탑재하고 있습니다. 화면은 45mm, 41mm 2가지 사이즈로 출시하였습니다. IP6X의 방진 성능으로 외부의 먼지를 완벽 차단시켜주고 있으며 최대 50M의 깊이에서도 버틸 수 있는 WR50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시리즈8-미드나이트색상-알루미늄케이스-스포츠밴드-장착-모습

그리고 이번에 흥미로운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바로 손목 온도감지 기능입니다. 이 온도감지 기능을 통해 내가 운동을 하고 있는지, 술을 마시고 있지는 않는지, 몸살로 인해 체온이 오르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여 착용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해 줍니다. 참고로 시리즈 8의 가격은 599,000원부터 시작됩니다.

2. 애플 워치 SE 2세대 스펙

애플워치-SE-2세대-미드나이트-알루미늄-케이스,-스포츠-루프-착용-모습

SE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가격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SE 2세대의 경우 359,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애플 워치의 일반적인 기능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8에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심박수 알림이라던지 이번에 애플에서 많이 홍보하고 있는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를 해주는 기능까지 SE 제품임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8세대와 동일하게 WR50 방수를 지원하여 수영에 사용하기에도 무리 없습니다. 화면 밝기도 위의 제품과 동일한 최대 1,000 니트의 밝기를 지원하여 밖에서 사용 시에도 시안성 좋은 시계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8과 SE 2세대의 차이점

그렇다면 8세대 제품을 살바에 그냥 SE 제품을 사는 게 무조건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추가적인 기능에 있어 두 제품의 급을 나눴습니다. 크게 4가지의 기능에서 시리즈 8에는 존재하지만 SE 2세대 에선 빠져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후면 재질 차이

이 두 제품의 외관상 가장 큰 차이는 후면의 재질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리즈 8의 경우 유래 소재를 사용하여 보다 고급스럽고 견고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지만 SE2는 원가절감을 위하여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AOD(Always On Display) 지원유무

AOD 기능을 제공하냐 안 하냐에 대해서도 SE2는 지원을 안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끔씩 손목 들어 올려서 화면이 켜지는 방식으로 스마트워치의 시간을 확인하는데, 가끔씩 인식을 안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를 보완해주는 게 AOD인데, SE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사소한 편리함 부분에서 제품 라인업 간 급을 나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피트니스 기능상의 차이

일단 기본적으로 SE는 심전도 ECG 센서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심전도 체크를 할 수 없으며, 시리즈 8이 3세대 광학 센서를 탑재한테 반하여 2세대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혈중 산소농도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손목 온도감지센서도 탑재되어 있지 않아 몸상태 체크에 있어서도 시리즈 8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센서 부분에서는 그리고 SE 2세대는 IP6X의 방진 기능이 없어 먼지로 인한 기기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시리즈 8은 완벽한 방진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떠한 경우에서도 먼지에 대한 보호가 가능합니다.

4. 제품별 가격차이

가격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위의 3가지 기능을 추가함과 동시에 8세대 애플 워치는 SE 제품에 비해 240,000원이나 더 비싼 가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워치의 사용 목적에 따라서 위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24만 원이 비싼 시리즈 8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보다 저렴한 제품인 SE가 상대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까

저는 이번에 출시한 애플 워치 제품군 중 위의 두 가지 제품 중에서 고른다면 SE 2세대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전의 시리즈 7의 경우에는 SE 제품과 약 15만 원의 차이만을 보이고 있어 돈을 조금 더 추가하더라도 시리즈 7을 구매하는 것이 나중에 사용에 있어 더 폭넓은 기능을 사용하여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나 이번의 8세대와 SE 2세대는 25만 원이라는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 때문에 SE2의 편을 더 들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특히나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위에서 설명드린 심전도 체크 기능이나 혈중 산소농도 체크 기능 등을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시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연 25만 원을 더 지불을 하고서라도 8세대 제품을 사는 것이 옳은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 위의 차이점을 제외한다면 25만 원이나 더 저렴한 SE 2세대와 8세대간 기능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